전남도에 따르면, 봄철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상춘객들의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과로에 의한 졸음운전 및 안전규칙 위반에 따른 대형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22개 시군 및 전남버스조합 등 8개 조합(협회)에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사전에 조사, 정비·개선토록 하고 운전자에게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서비스개선은 물론 안전운행에 철저를 기하도록 시달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해빙기 교통안전관리 점검대상으로 신호기와 경보등·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함께 1141개 운수업체 2만7356대의 차량 및 65개소의 여객터미널 등을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종사원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비롯 졸음방지, 과속·난폭운전 방지, 적재물 낙화방지, 터미널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정비 등을 점검키로 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또는 행정처분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밖에 매월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 확 줄이기 추진과 병행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하는 안전띠 착용 및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테마별로 수립, 교통사고 줄이기에 범도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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