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목포해양경찰서(서장 민재식)이 계절적으로 연 중 농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3∼6월(4개월) 농무기간에 사고발생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 기간을 '농무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설정, 농무기간동안 해상종사자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 및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해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목포해경은 작년도 농무기(2004년 3월1일∼6월30일)동안 해양사고가 37척 563명이 발생해 재산피해 선박 10척(6억원), 인명 10명(사망 4, 실종 6)의 손실피해가 발생했으며, 이같은 수치는 지난 1년동안 총 91척 발생 대비 40.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농무기간동안 해난대응대책을 수립하고 해상종사자들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해 사고예방은 물론, 신속한 구조와 수습활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