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는 이 기간동안 일본과 중국, 동남아지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4개의 특화거리(해운데 로데오 아울렛, 범일동 귀금속 특화거리, 부전 인삼시장, 해운대 달맞이 언덕 외식타운)의 업소 및 특급호텔 등 460여개 업소를 참여시켜 상품판매 할인과 기념품 증정, 무료행사, 이벤트 등을 펼쳐 관광객 유치증대와 함께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숙박업소의 경우 객실료는 30%까지, 사우나는 최고 50% 등을 할인해 주고, 쇼핑은 상품에 따라 5∼30%를 할인판매하며, 식당은 전체 10%를 할인하고 와인과 맥주·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면세점·렌터카·극장·레저업체에서도 할인과 쿠폰증정, 사은품 제공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동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8일부터 외국 관광객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부산역·쇼핑거리 등 9개 장소에 중국어와 일어·영어를 혼용한 환영 현수막을 눈에 잘 들어오는 위치에 설치했다.
또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참여 업체현황과 할인 및 사은 내용, 관광코스 등이 실린 가이드 북 1만5000부, 홍보전단 2만부, 포스터·스티커 등을 제작해 해외 무역사무소와 구·군 관광 안내소, 공항, 국제부두, 연안여객터미널, 여행업체 및 참여업체, 호텔 등에 배포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홍보와 부산소재 33개 일반여행사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와 관광협회는 오는 5월2일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와 국제여객터미널(국제부두)에서 ‘부산 그랜드 세일 2005’ 홍보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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