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반화물업계 교통사고 예방활동 전개
상태바
부산 일반화물업계 교통사고 예방활동 전개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부산지역 일반화물업계가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미연방지를 위한 사고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예방활동 등에 따른 공제조합의 경영수지 개선으로 조성된 누적잉여금으로 당면한 업계의 불황 극복은 물론, 물류비 절감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화물종합터미널 건설 등 수입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기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제 부산지부는 효율적인 사고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차전용휴게소, 국도휴게소, 교통사고 취약지역, 화물자동차 집결지 등에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활동은 ▲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 캠페인 전단배포 ▲활동장소에 이동상담소 설치, 운영 ▲화물자동차 운전자 건의사항 청취 및 사고발생시 대체 요령, 보상 및 계약업무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활동장소를 순회하면서 훼손 또는 미부착한 화물자동차 후부반사지를 부착하고 운전가족 노래자랑 테이프를 배부하는 등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행사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정기사고 예방활동에는 공제조합 전 임직원들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사고예방을 담은 어깨띠를 두르고 오는 연말까지 일정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부는 이같은 사고예방활동 등에 힘입어 올들어 4월 말 현재 공제가입 차량이 일으킨 교통사고는 대인의 경우 446건으로 전년동기 430건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대물사고는 178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52건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말 현재 경영수지는 책임의 경우 175억3373만원으로 지난해 말(171만37819천원)보다 3억95911천원이, 임의는 85억1973만원으로 지난해 말(82억7904만원)보다 4억7516만원이 각각 늘어나 전체적으로 262억8793만원의 탄탄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정기무사고 예방활동에 기여한 운전자 등을 ‘본부’에 추천, 상응한 포상을 받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 ‘무사고 100일 운동’과 ‘합동사고 예방활동’ 등 다양한 사고예방활동으로 화물자동차의 사고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