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4시간 운영체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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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4시간 운영체제 개편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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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이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24시간 운영체제로 개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여수해양청에 따르면, 광양항컨테이너부두가 일부 터미널(KIT·HKCT)을 제외하고는 23시부터 익일 8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이 제한돼 이용이 불편하다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개선키 위해 24시간 서비스체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컨부두 운영시간이 제한된 이유는 제한시간대 반출입 컨테이너 물량이 적은데(월 20∼50TEU) 비해 24시간 운영에 투입되는 추가인력과 장비운영에 따른 비용이 과다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여수해양청은 그러나 기존 운영방식으로는 경쟁항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없다는 인식에 따라 24시간 서비스체제를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광양항을 통한 야간 물류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지난달 개최된 워크숍에서 결의한 내용을 토대로 최근 운영사와의 협의를 거친 바 있으며, 이달 한달간 24시간 시험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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