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청에 따르면, 선사 안전관리자, 해운조합 등 유관 업·단체 담당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안전항행문자서비스에 대한 유용성 및 미비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안전항행문자서비스(SMS) 이용자를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와 전화설문을 통해 만족도·활용도 등의 조사를 실시했다.
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서비스 이용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제공된 정부 중에는 '기상정보'를 가장 선호했고 기상정보가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목포해양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속성을 요하는 기상정보는 선박의 운항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안전항행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사 안전관리자에게만 제공하던 안전항행문자서비스를 낙도보조여객선 선장에게도 직접 제공토록 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안전항행문자서비스는 기상정보·해양사고속보·법령개정사항·공지사항 등을 40자 내외의 짧은 문자로 요약해 개인의 휴대폰에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 해양사고 예방차원에서 목포해양청이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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