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 지키기 운동’ 본격 추진
상태바
부산시 ‘선 지키기 운동’ 본격 추진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부산시가 교통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선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
부산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성숙한 세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문화 조성 ‘선 지키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을바꾸자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선 지키기 운동’은 ▲일시정지 및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는 정지선 지키기 ▲육교?횡단보도를 이용한 무단횡단 안하기 등 ‘횡단보도선 지키기’ ▲노상적치 및 불법 주정차 안하기 등 ‘인도선 지키기’ 등 민간주도의 시민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추진방향은 단속에 앞서 시민 질서계도 차원에서 지역·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선 지키기’가 생활화되도록 현장 중심의 집중 활동 전개로 보행자·운전자의 질서의식을 정착, 성숙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두고 있다.
시는 1단계 준비기를 거쳐 이달부터 APEC 완료시까지는 2단계 확산기로 집중적인 추진과 함께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마지막 3단계는 정착기로서 APEC 이후부터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APEC D-100일이 되는 오는 10일부터는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단체와 경찰 합동으로 매주 화요일을 ‘횡단보도 선 지키기 날’로,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매주 목요일을 환경정비와 병행해 ‘인도 선 지키기 날’로 정해 각각 집중 추진, 시민참여 붐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1월께 ‘선 지키기 운동’의 우수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우수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시상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