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련 및 전국택시산업노조는 지난달 30일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장기표 사민당 대표 등 내빈 및 대의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대의회대회를 개최하고 2003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04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권오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전조직의 총력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택시노동자의 생종권 사수 및 산별노조 강화를 위해 힘차게 진군해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 대의원들은 ▲한국노총과 사민당의 정치 활동 방침에 따라 총선에서의 총력 지원 ▲전액관리제의 조기정착과 조합원 생존권 사수 ▲렌터카·자가용·밴형 화물차의 불법영업행위 근절 및 대리운전에의 적극 대응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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