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에 따르면, 부산연안여객터미널 관리운영 주체인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의 요청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지난 5월에 2기(거제 방향 1기, 제주 방향 1기)의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에 들어가 이 중 공사가 완료된 거제방향 승선로의 엘리베이터 1기를 지난달 3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안여객터미널 승선로에 설치하는 엘리베이터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장애인·노약자들의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고려해 거제방향 승선로의 1기를 우선 완료하고 운행에 들어갔다.
한편 제주방향 승선로의 엘리베이터는 이달 말쯤 준공예정으로 9월부터는 2기 모두 운행하게 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의 교통편의와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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