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짜 무인단속카메라 일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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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짜 무인단속카메라 일제 철거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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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가 그동안 과속방지를 위해 시·군 및 도로공사 등에서 관할 도로상에 설치한 모형 무인단속카메라를 오는 9월까지 일제 철거키로 했다.
전남도의 이같은 모형 무인단속카메라 일제 철거는 모형카메라를 이용해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술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국민들의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장성군 북일면 갑동리와 삼계면 화산리 등에 설치됐던 모형카메라 19대를 자진철거토록 시·군 및 도로공사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도내에 전남지방경찰청이 설치한 모형카메라 117대를 포함, 총 136대가 사라지게 되며 전국적으로는 모두 2466대가 철거된다.
전남도는 그러나 무인카메라 설치개수 감소에 따른 안전운행 미준수와 교통사고 주원인인 과속운행이 우려됨에 따라 규정속도 지키기,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질서를 준수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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