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우현 고유섭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한 한국과 중국·일본 등 3개국 미술학자들을 월미문 갑문으로 초청, 인천항 소개 및 홍보 영상물 관람 등의 행사를 전개했다.
인천항망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아시아 학자들이 동북아물류 중심기지인 인천항을 견학하는 것이 한국과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인천문화재단이 공사에 의뢰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3개국 학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30분 가량 인천항 견학을 마친 뒤 영종도로 이동, 인천국제공항을 둘러보고 이후 다시 송도신도시로 이동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송도정보화신도시까지 연결되는 21세기형 항만의 물류 네트워크를 직접 견학했다.
한편 이번 견학에는 장파(중국 인민대), 삿키 겐이치(일본 동경대), 다카사키 소지(일본 쓰다주쿠대) 김임수(계명대), 류중하(연세대) 교수 등 3개국 학자 10여명이 참가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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