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신항에 근로자 휴게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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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신항에 근로자 휴게소 들어선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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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녹동신항에 항만근로자 휴게소가 들어선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녹동신항 배후부지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연건평 120평, 지상 2층 규모의 근로자 휴게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근로자 휴게소에는 사무실과 함께 샤워실·식당·대기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여수해양청은 지난 17일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 이달 말께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녹동신항은 카페리 선박 3000t급 3척 등 모두 5척이 동시 접안 가능한 항만으로, 지난해 밀감·골재 등 선박 1960척이 입출항, 190여만t의 화물이 처리돼 1991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래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연안항 기능 이외에도 수출입항만으로서의 여건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무역항 지정을 검토 중에 있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녹동신항에서 일하는 100여명의 근로자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을 겪어왔으나 휴게소가 건립될 경우 근로자 복지증진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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