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현행 중형택시요금을 1500원에서 20%인 1800원으로, 모범택시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300∼500원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간거리병산요금도 택시의 경우 현행 176m 100원, 43초 100원에서 173m 100원과 41초 100원으로, 모범택시는 현행 221m 200원, 54초 200원에서 169m 200원과 41초 200원으로 각각 조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택시업계가 지난 3월 제출한 인상안(택시 1900원, 모범 3000원)을 외부 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용역사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토대로 시물가대책위원회에 택시요금인상안을 상정할 방침인 가운데 현재 노사간에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임금협상이 마무리 된 이후 요금인상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올해 안에 요금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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