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물동량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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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물동량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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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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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올 7월까지 목포항을 통해 처리된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규진)에 따르면, 목포항에서 올 7월 현재 435만8000t을 처리, 차량·철강류·석유정제품·모래가 물량을 견인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외항화물은 전년 31%(전체화물 354만3000t 중 110만t) 증가에서 올해는 46.9%(전체 436만t 중 204만4000t)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차량이 513% 증가한 88만2000t(20.2%), 모래가 24% 증가한 65만7000t(15.1%), 철강류가 9% 증가한 48만7000t(11.2%), 석유정제품이 7% 증가한 59만5000t(13.6%)의 점유율을 보여 목포항의 물동량은 차량·철강류·석유정제품·모래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를 보인 품목은 양곡이 18% 감소한 18만9000t, 시멘트가 12% 감소한 52만1000t 등으로 나타났으나 하반기에는 건설경기 관련 품목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외항화물의 점유비율은 2002년까지는 20%, 2003년에는 28.9%, 2004년(7월 현재)에는 전체 화물 354만3000t 중 110만t으로 31%를 차지했으나 올 7월 현재 전체화물 436만t 중 외항화물이 204만4000t으로 점유비율이 46.9%로 급상승했으며, 이는 목포신항의 자동차처리를 위한 중·대형 외항선이 입·출항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4년 7월까지 목포항을 입·출항한 선박 1만2571척 증 외항선은 852척으로 6.8%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올 7월 현재 목포항을 입·출항한 선박 1만1256척 중 외항선은 1508척으로 13.4%의 점유율을 보여 그동안에는 중·소형 선박이 목포항을 드나들었으나 지금은 중·대형 선박이 드나드는 항구로 변모하고 있음을 반증해 목포항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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