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김준희 현 의장에 대해 총 대의원 84명 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률 80%를 얻은 김 의장을 제20대 의장으로 재추대했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동지 여러분과 더불어 정의롭지 못한 일에는 끝까지 투쟁하고, 잘하는 일에는 적극 동참해 노사가 공존·공생하는 새 시대의 주역이 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한국노총 상임부회장을 비롯 전북도 부지사, 전주시장, 전북도의회 의장, 전국버스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노총에서 대의원을 포함, 각 산별노조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회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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