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원 아동들 기차타고 사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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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원 아동들 기차타고 사찰여행'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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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국철도공사 부산지역본부 여직원들의 봉사동아리인 ‘여사모’가 지난달 30일 부산 감천동 소재 마리아 영아원 아동 30명을 초청, 기차여행과 사찰 및 수족관(아쿠아리움)을 견학시키는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아동 30명은 부산 부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기장역까지 동해 남부선 연변의 아름다운 바다와 농촌 풍경 등을 즐기는 기차여행을 한 후 기장 해변의 해동용궁사 사찰 견학과 해운대해수욕장변의 수족관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소 비교적 외출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열차 차창 밖의 풍광을 감상하고, 수족관의 수중생물들을 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본부 관리부 관계자는 “본부 내 여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여사모’의 정기적 활동 외에도 각 사무소별로 고아원·양로원 등 복지시설 무료점검 및 수리활동을 벌여 왔으며,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역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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