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역사에서 남도의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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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역사에서 남도의 풍경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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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하루 65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역사 곳곳에 전남관광명소 사진들이 내걸려 서울시민들에게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게 된다.
전남도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의 협조를 얻어 지하철 5·8호선 12개 역사에 전남관광명소 사진을 게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은 전남도의 요청에 서울시도시철도공사가 고객만족과 지자체와의 협력차원에서 이를 적극 수용해 이뤄졌으며, 특히 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이를 무료로 게시토록 배려했다.
이번 5·8호선에 게시될 전남의 명소사진은 목포의 ‘다도해 풍경’,‘유달산’,‘외달도 해수욕장’,‘영산강 하구둑 일출’을 비롯 곡성의 ‘섬진강변’과 ‘섬진강변 철둑꽃길’ 등이다.
사진은 가로 4m, 세로 2m25㎝ 크기로 액자에 담겨 게시되고, 액자주변에는 사진감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등(일명 와이드컬러 광고)이 설치된다.
전남도와 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전남명소사진을 게시할 수 있는 역사를 추가로 늘려 나가는데도 합의했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홍보를 위해서는 서울시 하루 전체 유동인구의 35%에 달하는 65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지하철공사의 협조를 얻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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