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이날 정구운 연수구청장으로부터 구정업무보고를 받고 "연수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가 창조되고 있으며,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 실현전략의 성장엔진인 송도지구는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꿈의 신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인천시도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연수구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연수구는 도심계획이 잘 이뤄져 도심 전체가 잘 정돈돼 있을 뿐 아니라 공원과 녹지가 조화를 이룬 친환경 전원도시의 기본모델을 갖추고 있다"면서 "시에서는 연수구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송도신도시 연결사업 등 22건 2100억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시정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날 간담회에서 연수구 및 주민들은 ▲송도 국제도시 동청사 부지 확보 ▲자연 녹지 지역내 주차장 용도변경 ▲상가지역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예산요구액(30억) ▲한국토지공사 개발 부담금 환급 ▲LNG-IV지구 토지 소유권 이전 등 현안 문제를 건의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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