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 행사는 그동안 초등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녹색어머니회를 경찰서 단위의 연합회로 구성해 활성화함으로써 보다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통보조근무로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선진교통문화 창출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취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발대식과 함께 교통보조근무요령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황 동부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안전한 어린이 등·하교를 위해 노력해 준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밝고 푸르게 자라나야 할 어린이들이 더 이상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녹색어머니회원들의 교통보조근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경찰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협조,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경찰이 함께 안전한 어린이 등·하교 길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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