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펭 국가 개혁위원회 제2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중앙부처 공무원 사절단 15명은 인천항만공사 본사를 방문, 서정호 사장으로부터 인천항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열띤 질문 공세를 펼쳤다.
특히 왕펭 단장은 공사의 설립 이유와 목적, 중앙부처의 관계, 투자 자금 마련 등 핵심 사항은 물론, 직원 임금 수준까지 잇달아 질문 공세를 펼치며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방문한 중국 사절단은 중국정부 내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해양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국가 공무원들의 방문을 맞아 서 사장이 직접 1시간 30여분동안 브리핑을 한 뒤 오찬회까지 여는 등 성대한 환영식을 베풀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