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일본·중국관광객 대거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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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일본·중국관광객 대거 몰릴 듯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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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 주요도시 관광설명회가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번 일본에서의 관광객 유치성과에 이어 나온 것으로 동북아 관광중심지로써 주변국가의 관심이 이 지역에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결과로 보여진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구성한 광주전남공동설명회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시를 방문, 양 도시의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등 각각 12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전남의 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의 소개와 함께 광주김치축제·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주요 축제를 홍보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도시의 적극적인 협조 약속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유치활동을 통해 광주전남공동관광설명회단과 광저우시여유국, 그리고 대표 여행사로써 광주지구촌 여행문화원과 광저우 국제여행사간의 MOU를 체결, 오는 11월 광주시 남구에서 개최 예정인 정율성음악회와 광주김치축제에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고 광주·전남권 관광코스 개발과 상품화에 합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내년 2월 중으로 MOU를 체결한 여행업체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정율성 생가 방문과 김치체험 프로그램 등 광주·전남간의 연계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및 관광박람회에 참석, 12개국 회원도시 관계자와 여행사·언론사 등을 초청한 관광설명회를 가졌으며, 9일에는 여행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도쿄설명회를 갖는 자리에서 일본 해피월드여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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