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목포시가 시내버스 재정지원을 위한 적자노선 검증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본격적인 용역착수에 앞서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최근 용역전반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실련, 시의원, 버스업체 대표, 운전기사노조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용역업체로부터 용역수행계획을 듣고 발전적인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필요사항은 용역업체의 과업내용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60일간 전문업체에 위탁해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에 따라 적자노선 운행 손실보전 지원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버스요금의 합리적 기준 및 요금인상 요율결정의 발향을 마련함은 물론, 각중 대중교통 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업체가 수행하는 주요 내용은 시내버스업체가 신고한 적자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분석하기 위해 버스 전체 노선의 운송수입금 및 운송원가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조사·분석하게 된다.
한편 목포시는 용역보고서에 의해 올해 예산에 편성된 버스재정지원금 13억원 중 상반기 운전기사 급료로 지급한 6억5000만원을 제외한 6억5000만원 범위내에서 태원여객과 유진운수에서 신고한 2004년도 적자분 48억9000만원에 대한 용역결과를 검토,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