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 1997년 창립한 뒤 택시업계 처음으로 장애인 노약자를 대상으로 50% 할인과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수능 당일에는 전 차량 77대를 동원해 수험생 무료수송을 실시했다.
이번 수능날에는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보훈가족에게 우선 계약으로 당일 아침부터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수험고사장 까지 무료 수송서비스를 제공했다.
김 사장은 "요즘 택시업계가 많이 힘들지만 사회에서 벌어드리는 것을 정상인보다 장애우와 어려운 가정형편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베푸는 것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며 "사회에서 벌어 들인 것은 다시 사회로 되돌려 주는 것이 기성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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