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으로 일몰 보러와요'
상태바
'순천만으로 일몰 보러와요'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갈대·갯벌·철새 등 생태계의 천국 순천만으로 저녁 노을과 함께 어둠을 토해내는 일몰의 장관을 보러오세요."
전남 순천시 문화관광과 문용휴 과장을 비롯 10여명으로 구성된 순천시 관광홍보단이 부산을 방문, 최근 중구 동광동 소재 부산관광호텔 2층 연회실에서 부산지역 여행사 임직원 등 초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행사는 순천 및 부산지역 주요 참석자 소개, 순천시 문화관광과장의 인사말, 영상물을 곁들인 순천의 주요 관광명소 소개,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총 907.43㎢(전남의 7.6%, 서울의 1.5배)의 면적에 행정구역이 34개 동, 1개 읍, 9개 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8만9600여 세대에 27만1000여명의 인구가 생활하고 있다.
특히 온난한 기후로 겨울철 눈 보기가 어려워 골프장의 경우 연중 가동돼 많은 골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경남·여수·보성·구례·광주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전주시와 더불어 교육도시로도 손꼽히는 도시이다.
또 바다·호수·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순천은 역사·자연·종교·인심·음식·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 살아있는 민속촌인 ‘낙안읍성민속마을’, 안개·갈대·갯벌·철새가 어우러지는 ‘순천만’이 있고, 특히 순천만에서는 저녁노을과 함께 어둠을 토해내는 일물의 장관과 여명의 일출이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산 ‘조계산’은 서남자락에 한국 삼보사할 중 하나인 ‘송광사’와 동남자락에 태고종의 본산인 ‘선암사’가 있으며, 주암호와 고인돌공원, 사상호, 임진왜란의 자취인 ‘순천왜성’, 개화기 기독교 선교의 장인 ‘기독교선교박물관’, 1980년대 인기드라마 ‘사랑과 야망’ 리메이크 순천오픈세트장과 달동네,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주암호 일대의 자연 야생차인 ‘명설차’, 남도 김치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