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택시조합 이종우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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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택시조합 이종우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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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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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21대 부산택시조합 이사장에 이종우 한남교통(주) 대표이사<68·사진>가 선출됐다.
부산택시조합은 지난 24일 오전 크라운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에 이종우 한남교통(주)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열한 선거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차기 이사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3명의 출마자 모두 과반수 투표자가 없어 상위 1·2위 득표한 2명이 결선전을 벌이는 접전 끝에 이 대표이사가 52표로 45표를 얻은 김종효 동신운수(주) 대표이사를 누르고 제21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총회에서는 또 부이사장과 이사·감사 등 임원진은 이날 당선된 이사장에게 선출권을 위임했다.
이번 택시조합 이사장 선거결과는 이 이사장에게 3년 전 패배를 명예회복 시켜준 것으로 분석됨과 동시 이 이사장의 리더십에 조합의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부가가치세와 특소세 감면에 우선을 두면서 부가세 감면분 사용에 대한 정부의 ‘지침’ 중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 등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한편 업계의 화합·단합으로 ‘정도’를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승인은 일단 보류하고 대신 전년도 기준으로 집행하되 새 집행부가 3개월 이내 당선된 이사장의 공약을 반영한 예산을 새로 편성해 총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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