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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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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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올 국내 최대행사는 오는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소재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될 자동차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정비하기 위해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달 23일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국내 최대 행사인 동시에 세계 6대 자동차 생산강국으로 자리잡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축제인 ‘2006 부산국제모터쇼’를 미리 살펴본다.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라는 주제와 ‘푸른 자동차의 바다 여행’이란 부제로 개최되는 ‘2006 부산국제모터쇼’에는 현재까지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생산업계가 모두 참여하고, BMW·벤츠·볼보·아우디 등 해외 유명 브랜드 1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는 2003년도 부산국제모터쇼에 비해 7개 업체가 더 참가한 상태다.
앞으로 3개월여 다가온 행사를 위해 완성차 생산업계에서는 컨셉트카와 미래형 신차 개발 등 전시차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해외업체의 참가열기가 뜨거워 올 행사에서 국내 업계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부산시에서는 동남권 자동차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 등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특히 부산모터쇼는 국내 자동차 생산업계와 부품업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자동차산업전시로써 부산을 비롯 울산·경남 등 동남권 자동차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 행사에서도 해외 바이어 3000여명 등 해외관람객이 대규모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동남권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코트라에서는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해 해외지사와 협력해 해외 우수바이어 모집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이들 바이어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부품업체 현장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고,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4일간 한·중·일 자동차 국제교류 세미나와 자동차공학회의 춘계학술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주요 부대행사는 다음과 같다.
◇ 4륜구동 무료 시승행사=전시장 앞쪽 센텀시티내 공간부지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4륜구동 차량 무료 시승행사가 준비되고, 14개 장애물을 설치한 행사장에는 국내외 대표급 4륜구동차량 생산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대한 자연스러운 상태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스릴넘치는 이벤트행사가 선보이며, 모터쇼 기간내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순서에 따라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 관람객을 위한 관람석도 배치될 예정이다.
◇무선자동차 경기대회=전시기간 중 어린이날이 포함돼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 등 어린이들에 대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외전시장에서 무선자동차경기대회를 마련했다.
시속 100㎞까지 주행하는 모형무선자동차들의 경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즐거움을 더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오디오 페스티벌=지난 2003년도 쇼에서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젊은층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카오디오 페스티벌이 올해에도 개최되며, 40여개 업체 200여대가 참여하는 데모카전시 및 경연대회에서는 국내자동차 등 오디오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다.
◇경품추첨행사=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되는 경품추첨행사는 지난해까지 일반 생활용품이나 이틀에 한대씩 추첨하던 자동차경품을 올해는 행사기간동안 매일 자동차 1대씩의 경품 추첨행사로 진행된다.
경품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자동차업계에서 국내 중형·소형차 8대와 해외 수입차 2대 등 총 10대의 경품차량이 준비된다.
◇기타 부대행사=수소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카 시승행사, 클래식카 전시, 우수자작 자동차전시 등 대부분의 부대행사를 무료로 관람하거나 참여할 수 있어 저비용으로 올 봄 가족단위 야유회 행사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전망된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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