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별협회 이사장 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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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별협회 이사장 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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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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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개별화물협회 차기 이사장 선거에 현 이계섭 이사장과 권영국 부이사장이 출마, 선거전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부산개별화물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고된 선거일정에 따라 제5대 이사장 및 대의원 입후보자 등록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받은 결과 이사장 후보에 이계섭 이사장과 권영국 부이사장이 등록했다.
선거위는 이에 따라 협회원들에게 통지표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우송하는 등 선거가 원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련업무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기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 등록한 2명의 출마자들은 선거전의 초반 판세를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기 위해 지지기반 확충 등 조직학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협회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진들의 지지획득에 동분서주하면서 특정 후보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유동층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양 후보는 현 집행부의 이·부이사장에다 제4대 이사장 선거시 후보와 후보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의 핵심 참모를 맡을 정도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 등으로 조직이나 선거운동 등 제반 활동영역을 서로 꿰뚫고 있어 선거전이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의원 입후보자는 30명(이사장 제외) 선출에 30명이 입후보 등록해 경선 없이 무투표로 당선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그러나 대의원 선거의 경우 협회의 ‘진정사건’에 관여한 협회원들에 대한 출마자격을 놓고 선관위원간은 물론 협회원들간도 첨예한 논란을 벌인데다 후보로 받아주지 않은데 반발한 일부 협회원들이 부산지법에 ‘선거중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해 법원의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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