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별협회 이계섭 이사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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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별협회 이계섭 이사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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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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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계섭 부산개별화물협회 이사장<58·사진>이 2연임에 성공했다.
부산개별화물협회는 지난 27일 제5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계섭 후보가 741표를 얻어 482표를 얻은데 그친 권영국 후보를 누르고 이사장에 재선출 됐다.
이날 선거에는 협회원(유권자) 4636명 중 1248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 26.9%로 지난 4대(36.6%)에 비해 9.7% 낮았으며 무효표는 25표였다.
투표율이 종전보다 낮은 것은 제4대는 이사장과 대의원 ‘동시선거’로 참여율이 높았으나 이번에는 이사장만 뽑는 단독선거에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일선 협회원들의 경영적 어려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은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임기(4년)동안 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치러진 이사장 선거와 달리 대의원 선거의 경우 협회 ‘진정사건’에 관여한 협회원들에 대한 선거관리위원장 차원의 출마자격 제한에 반발한 일부 협회원이 협회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이사장 및 대의원 선거실시금지가처분’이 부분적으로 받아들여짐으로써 별도로 다시 선거를 치루게 됐다.
부산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신우철)는 양측과 ‘협의’를 거친 뒤 지난 23일 대의원 선거를 4월 말부터 5월 초순 사이 실시하도록 ‘조정’했다.
개별협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대의원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대의원 30명(이사장 제외) 선출에 30명이 입후보 등록해 경선 없이 무투표로 당선되는 결과가 예상됐으나 이번 법원의 ‘조정’으로 입후보 등록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이 이사장당선자는 “우선적으로 협회원들간 화합·단합에 주력, 경선 등의 후유증을 해소하는 한편 현행 화물자동차운송사업 허가제 지속으로 화물차량 증차억제와 공동사업장 4∼5개 조성, 물류정보망 구축, 보험제도 개선 등 공약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개별화물운송사업의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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