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 체계 전면 개편...고속철 예매 2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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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운행 체계 전면 개편...고속철 예매 24일부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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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호남선 고속열차 및 전라·장항선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모든 열차가 용산역으로 출발역이 바뀌는 등 열차운행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또 고속철도 승차권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실시된다.
철도청이 최근 발표한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 운행계획'에 따르면, 모든 열차가 서울역에서만 출발하던 것을 고속열차 운행과 함께 일부 열차를 용산역으로 분산 출발토록 했다.
이에 따라 고속열차의 경우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지만, 경부선은 주로 서울역, 호남선은 주로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고속열차 승차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나 철도회원 홈페이지(www.barota.com)에 접속하거나 전국 413개역, 627개 위탁 여행사 등을 이용하면 된다.
승차권 구입은 1회 1인당 9매까지 가능하며, 10매 이상은 단체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각종 할인카드 구입은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20개역에서만 가능하고 오는 5월1일부터 전국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청은 또 예약 및 예매일을 현행 10일전에서 2개월전으로 확대하는 한편, 좌석이 매진된 경우 실수요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한 예약대기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영업제도도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3월31일까지의 승차권을 예약 또는 예매할 수 있으며, 3월 4일에는 4월1일 등 매일 하루씩 구입 가능일이 밀려나 3월31일에는 4월8일까지의 승차권 예약 또는 예매가 가능하고, 개통일인 4월1일에는 2개월 후인 6월1일 승차권을 예약 또는 예매할 수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4월1일부터 운행시각이 전국적으로 전면 개편됨으로 반드시 새로 개편된 열차 시각을 확인한 후 승차권을 구입하고, 열차 이용시 출발역과 종착역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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