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차량화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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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차량화재 증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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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근 산림·문화재 방화 등 전국적으로 '묻지마'식 방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차량화재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올 4월 말 현재 광주지역 화재통계에 따르면, 차량화재가 전체화재 279건 가운데 50건(18%)을 차지, 지난해 동기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와 방화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엔진과열 5건, 담뱃불 4건, 교통사고와 불장난이 각각 3건, 기타 순으로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4건(48%)으로 가장 많았고, 승합차 10건(20%), 화물차 7건, 버스와 오토바이가 각각 2건, 기타 중장비나 농기계 등 순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차량화재를 예방키 위해 차량 일일점검과 방화에 대비한 안전한 장소에의 주차는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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