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천항 항만부지 개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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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천항 항만부지 개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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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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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싱가포르의 부동산 투자신탁화사인 'MapIe Tree사'의 푸아 콕 투자부문 부사장 등 고위 간부진 일행이 지난 22일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현재 매립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항 제3준설토투기장(80만평) 현황과 투자여건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를 찾게 됐다.
MapIe Tree사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 홀딩스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현재 중국과 베트남·말레이시아 등의 공항·항만부지에 약 5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초의 물류단지 투자전문회사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방문단을 맞아 인천항 현황과 배후 물류단지 개발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서 사장은 "인천항은 지금 물류부지가 부족한 상태지만 제3준설토투기장과 인천신항 배후부지 등 5∼6년 안에 대규모 항만부지가 조성돼 투자에 적합한 허브 포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아 콕 부사장은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인천항 일대에 좋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 대표는 오는 6월초 인천항만공사가 진행하는 동남아 포트세일즈 행사 기간 중에 싱가포르에서 다시 만나 자세한 논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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