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설립 및 사업개시로 그동안 부산까지 가서 받던 운전정밀적성검사와 화물자격시험응시를 지역에서 실시하게 돼 번거로움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해 온 운수업체의 지도관리, 사업용운전자의 교육 및 자격관리, 운전정밀적성검사, 교통안전시설의 개선,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사업, 교통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교통문화 향상 등 각종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돼 쾌적한 교통환경과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시민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지사의 주요 추진업무는 ▲운수업체에 대한 교통안전 지도 및 교육과 자동차사고 가족 지원사업 ▲사업용운전자 운전정밀검사(9월부터 시행예정), 화물운송종사자 자격시험(9월부터 시행예정) ▲대중교통 현황조사 및 서비스 평가업무 등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권순관 울산지사장은 사업시행 및 경과보고를 통해 "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목적을 두고 육상·항공·철도 등의 교통사고 예방사업과 교통안전연구, 교육, 자동차안전도 검사, 자동차성능시험연구, 대중교통사업, 운수업체 지도 진단 등 교통안전사업 및 교통사고 인해 고통받는 본인과 피해자 가족에 대한 학자금과 피부양보조금 지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의 업무를 보다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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