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정이기 이사장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재직시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결성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진 것으로, 이번 방문에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광양항 홍보영상물 시청, 홍보관 및 컨테이너부두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박인호 공동대표는 "공단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광양항과 부산항이 서로 상호 보완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관련 시민단체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항만개발로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두 항만이 향후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