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 5월 완료 예정인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수립용역은 장기적인 도시발전방향 및 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시설의 정비촉진, 교통수단 및 교통체계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통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교통여건을 조성키 위해 올해 4월 착수됐다.
광주시가 이날 발표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수립용역의 주요 내용에는 21세기 광주발전 및 문화중심도시에 적합한 장기종합교통계획 수립을 비롯 ▲도시계획상 인구 배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에 적합한 가로망체계 구축 ▲도심지역 및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개선방안 제시 ▲광주 주변 교통권역과의 관계를 고려한 광역교통망계획 수립 ▲도시의 공간적·기능적 확산에 부합하는 각종 교통시설물계획 ▲주차장의 건설·운영 및 환경친화적인 교통체계의 구축계획 ▲대중교통체계의 개선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을 담을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7월쯤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와 광주시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8월에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이 확정될 경우 교통정책의 기본방향을 근간으로 교통권역간의 효율적인 연결과 교통수단간의 합리적인 분담체계 구축은 물론 자동차 수요에 상응하는 주차시설 공급방안 모색 및 적절한 주차수요 관리방안 등을 마련, 교통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부문별 투자계획을 순차적으로 수립해 일관성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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