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금호산업(주)이 운행하고 있는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신안 대광해수욕장, 진도 가계해수욕장, 해남땅끝 등 12개 노선에 대해 증회 또는 연장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주)광우고속의 보성 율포해수욕장 노선에 대해서도 증회토록 하고, (주)동방교통이 운행하고 있는 8개 노선에 대해서도 증회 또는 발포 및 나로도해수욕장을 경유하도록 경로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의해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운송사업 운행 개선명령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며, "하계 휴가철 전남을 찾는 피서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 시외버스업체는 9개사로 모두 361개 노선을 운행 중에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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