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새로운 빛고을카드 시스템은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간 무료환승이 가능한 통합 대중교통 체계 및 후불카드 도입, 교통카드 전국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및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과 연계해 운행거리·운행횟수·이용인원 등 운행실적정보를 과학적으로 산출·관리하고, 운행정보를 시민들과 버스회사 및 시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인터넷이나 휴대폰, 자동응답서비스(ARS), 정류장 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 수 있으며, 버스회사는 버스의 배차간격과 운행간격을 시내버스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관리함으로써 과속·무정차·결행 등을 예방, 준법운전을 유도하고, 재정지원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운행자료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정책결정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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