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돛단배 형상의 등표가 새롭게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항 출입항로에 돛단배 형상의 새로운 등표를 설치, 최근 새롭게 불을 밝혔다.
이 등표는 기존의 노후된 등표를 철거하고 높이 15m의 조형미를 갖춘 등표로 새롭게 선을 보인 것으로, 광양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에 기여할 뿐 아니라 광양항으로 입항하는 선박의 모습을 형상화해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
한편 여수해양청은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항로표지시설의 확충 및 노후시설 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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