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터미널 운영사 및 항만관련 단체 등과 비상근무체제 구축하고 종합 항만운영 대책을 수립해 화물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BPA는 우선 부산예선협동조합과 부산예선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예·도선 대기조를 편성,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의 입·출항에 지정이 없도록 했으며, 선박의 입·출항 스케줄과 선석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항만운영정보망(Port-MIS)과 해상관제시스템도 평소와 같이 실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BPA는 각 터미널 운영사와 항운노조 등의 협조를 얻어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 수출·입 화물처리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부산항의 각 컨테이너 터미널과 하역회사 등은 이번 추석연휴기간 중 추석 당일인 6일 하루만 휴무를 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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