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차 광주권 관광개발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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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4차 광주권 관광개발계획 확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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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지난 14일 제4차 광주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11년까지 향후 5년간 관광시설의 차질없는 개발과 수용여건 개선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 아시아의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키 위해 제4차 광주권관광개발계획은 4대 전략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및 영상복합문화관 건립, 문화콘텐츠 기획 창작 스튜디오 운영, 사직 문화예술공원 조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제 수준의 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특급호텔의 유치, 컨벤션뷰로의 설치 등 서남권 거점관광시설을 역점적으로 개발하고 도시관광 개발 및 광역 관광권 개발을 위한 도심 도보 Stamp Trail 개발, 야간 관광활성화, 광주, 전남·북을 연계한 광역권 관광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자원의 체계적인 관광 자원화를 위한 고싸움 테마파크 조성, 예술인 생가·고택 등의 관광 명소화, 예술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정보 및 휴먼웨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광상품 테마별 광주문화관광지도 제작,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모집 정례화, 공무원 교육원에 문화관광 레저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민 여가 관광의 활성화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인 시민 여가 및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고령자·장애우를 위한 관광시설 개선, 청소년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약 1조2803억원(국비 5778억원, 지방비 2347억원, 민자 등 467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투자가용재원의 효율적 집행과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고 민간투자자본을 적극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관광객 소비 지출액을 기준으로 2011년 4조2111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관광기회 확대, 국제교류 증진 등의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2005년 1466만4000명에서 2011년 2204만9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에 대비한 주요전략 중 핵심은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특급호텔 건립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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