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광주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 개통
상태바
내년 3월 광주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구간이 오는 3월부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간다.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마륵동에서 광산구 옥동에 이르는 도시철도 1호선 2구간(8.14㎞)이 현재 공정 89%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부터 종합시운전을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른 전동차 2편성 8량을 반입하고 5월 말까지 10편성 40량을 모두 반입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도시철도에 들어올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100% 국산화 전동차로 운행하게 된다.
이 전동차에는 화재예방 및 승객 안전을 위해 객실출입문 수동 개방장치를 개선하고 비상인터폰도 설치돼 있다.
또한 화재안전 성능이 우수한 내장재를 사용하고 운전실내에 방독면·산소호흡기 등 비상용품과 화재감지기·대열차화상정보장치 등을 설치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이 가능토록 돼있다.
한편 광주시는 사업비 14억7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12월 말까지 도시철도 1호선 송정리역 지하1층 대합실과 국철 송정리역 1층 대합실 입구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연결구간은 길이 27.5m, 폭 7.5m의 통로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1단계 2구간 개통에 따른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한 공사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