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호산업(주)과 최근 운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관광지 순환버스를 본격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지 순환버스는 도내 주요 관광지 등 20개 노선을 운행키로 한 가운데 우선 사업개시 첫 해인 올해는 12개 노선에 대형버스 12대를 운행키로 했다.
또한 오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20개 노선에 대형버스 20대를 투입, 운행하되 관광수요 증가추세에 맞춰 버스투입 규모를 조정토록 했다.
관광지 순환버스가 운행하게 되면 목포·순천 등 시·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City Tour와 상호 연계돼 전남 곳곳의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고객만족의 관광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특히 관광지 순환버스 전용 관광카드를 개발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카드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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