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자격증 부착위치 변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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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자격증 부착위치 변경 반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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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안에 따른 택시운전자격증명 부착 위치 변경 의견 조회에 대해 서울시 법인·개인택시조합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각 조합은 최근 서울시가 지난 10일 조회한 현재 조수석 선반위에 부착돼 있는 택시운전자격증명이 햇빛에 쉽게 탈색되고 뒷좌석에서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 앞유리 오른쪽 상단에 스티커형으로 부착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민 제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회신했다.
개인택시조합은 앞유리 상단 부착에 대해 이미 검토한바 있으나 범죄수배자를 공고하는 인상을 주고 운전중 시야장애로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법인택시조합은 자격증명케이스를 유리 면에 부착할 경우 열로 인해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대운전자간 교체가 불편하고 운전자 시야를 방해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현재의 위치에 존치해야 한다는 조합 의견을 제출했다.
조합 관계자는 "탈색 등 문제점과 불편함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택시운전자격증명 부착 문제에 대해 개선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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