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서비스 및 경영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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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내버스 서비스 및 경영평가 강화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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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다음달부터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서비스평가를 강도높게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서비스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4월 중에 평가 매뉴얼을 확정, 시자체평가와 외부위탁 등을 통해 매 분기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그 결과를 재정지원에 반영키로 했다.
주요 평가분야는 운전자의 친절도, 차량청결도, 장애인과 노약자 배려 등 대시민서비스 분야와 난폭운전, 급정차, 무정차 통과, 사고관리 등 안전운행분야 등으로 나눠 평가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운송업체에 대한 경영평가도 실시, 운송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율적인 운송원가 절감과 경영효율화 노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운송업체에 대한 경영평가는 지난해 시에서 구축한 시내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과 시내버스경영관리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매월 각 업체별로 경영상황을 평가해 개선토록 하고 전문회계법인에 회계감사를 의뢰, 운송업체의 경영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의 부담에 기초해 실시되는 제도인 만큼 운송업체와 운전자들이 효율적인 경영과 자발적인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앞으로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분명히 적용해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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