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홍콩 정규편으로 취항
상태바
대구∼홍콩 정규편으로 취항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대구에서 홍콩편 전세기가 정규편으로 취항을 하게 됐다.
대구관광협회에 따르면, 수출입 활동을 하는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의 편의와 여행객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구∼홍콩 정규편을 지역 관광업체와 함께 운영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취항한 대구∼홍콩간 전세기는 5개월동안 성공적인 취항을 마치고 이번에 정규편으로 취항하게 됐다.
이 비행기는 캄보디아 경주엑스포에 맞춰 도입된 것으로, 지역민의 호응이 높자 이번에 정규편으로 만들어 세계의 허브공항인 홍콩 첵랍콕으로 정규 취항된 것.
대구∼홍콩간 정규편이 1년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대구에는 또 한편의 정규편이 추가됨과 동시에 홍콩을 기점으로 전 세계 어느 곳이나 연결될 수 있게 돼 지역민의 해외 출장과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홍콩 구간의 정규 출범에 따라 상용 비즈니스 여행객의 증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비용도 절감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동남아에서 외래 관광객들이 대구로 바로 입국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대구공항은 기존 동남아 노선이 방콕만 정기적으로 개설돼 있어 대구출발 동남아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졌으나 대구∼홍콩 구간의 취항으로 홍콩을 경유해 캄보디아·싱가포르·말레이지아·발리·푸켓·방콕 등 동남의 어느 지역이라도 연계가 가능해 다양한 상품 구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났다.
한편 현재 전국 국제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어느 비행기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업계는 설명하고 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판매 총판을 대구지역의 여행사에서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중간 거품을 제거했기 때문.
더욱이 저렴한 요금에 비해 항공기는 대구국제공항 이용 여객기 중 최신 기종인 차세대 여객기 보잉 737-800이 취항해 보다 편한 여행을 보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출발 시간대는 매주 일요일 출발은 대구 19시, 홍콩 도착 22시이며, 매주 금요일 출발은 대구 출발 07시45분, 홍콩 도착 10시40분이다. 좌석수는 164석이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