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체전 대비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 추진
상태바
광주시, 전국체전 대비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 추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30억원을 투입, 20m 이상 간선도로 93개 노선 176㎞ 구간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월드컵경기장 주변 포장도로 42개 노선 40㎞ 구간에 대해 9월 말까지 도로포장을 실시키로 했다.
또 차선이 퇴색된 내상로 등 51개 노선 136㎞ 구간은 새로 도색하고, 도로표지판 130개는 교체하거나 정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동복개도로 등 노후교량 5개소를 보수하고 파손되거나 마모된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조기 발주를 통해 9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20m 이상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노면상태와 각종 도로시설물 관리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퇴색되거나 마모된 차선과 도로안내 표지판 등을 일제정비키로 했다"면서 "시민들도 올해 전국체전이 역대 체전 중 가장 성공한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 도로 중 폭 20m 이상 간선도로는 국도 4개 노선을 포함, 290개 노선에 총 연장 435㎞이며, 교량 90개소, 고가도로 17개소, 지하차도 7개소, 복개도로 2개소, 터널 4개소 등 모두 125개소의 도로시설물이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