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성장세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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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성장세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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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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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가 손보업계 3위인 동부화재를 맹렬히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해보험시장은 지난 9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 등과 교보·다음 등 온라인 보험사 등 13개 손해보험사의 2003회계연도(2003.4∼2004.3) 영업실적을 잠정 마감한 결과, LG화재는 전체보험료의 13.57%인 2조7천67억원으로 2002년보다 5.0%(1천293억원) 성장해 13.90%인 2조7천738억원으로 전년 회계연도에 비해 3.9%(1천28억원) 증가한 동부화재를 0.33%(2002년 0.49%)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 두보험사의 경쟁 격화에 따른 성장세는 6조2천936억원으로 4.2%(2천523억원) 늘어나 전체보험료중 31.56%를 차지한 삼성화재와 더불어 상위보험사의 성장율을 주도했다.
2003 회계연도 전체 원수보험료는 19조9천431억원으로 2002회계연도의 19조902억원보다 4.5%(8천529억원) 증가해 99년 1.7% 성장이후 2000년 14.4%, 2001년 11.2%, 2002년 8.5%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업계 2위인 현대해상이 2조8천817억원으로 1.6%(466억원)를, 업계5위인 동양화재가 1조5천440억원으로 0.9%(141억원) 증가해 삼성·LG화재보다 소폭 성장에 그쳤고 쌍용과 제일화재는 각각 7.0%와 2.9% 감소했다.
그러나 온라인 보험사인 교보는 2천475억원으로 2002년의 1천608억원 대비 53.9% 증가했고 그린화재는 3천649억원으로 13.8% 성장해 전체 원수보험료 증가율을 주도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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