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민·경 합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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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민·경 합동 워크숍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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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지방경찰청이 지난 13일 담양관광호텔에서 전남도내 21개 경찰서 교통과·계장을 비롯 모범운전자와 협력단체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합동 교통워크숍'을 갖고 올해 상반기에 대한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함께 하반기 추진대책 및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남성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올 상반기에 전남지역에서 모두 509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258명이 사망하고 8651명이 부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발생 3.9%, 사망 14.2%, 부상 3.5%가 각각 증가한 것"이라고 말하고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의 심각성을 인식, 교통사망사고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앞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전 경찰력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전남경찰청은 이와 함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3E (교육홍보(Education)·지도단속(Enforcement)·교통안전시설(Engineering))을 적극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정·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 교통경찰뿐 아니라 150여 전 지구대와 파출소도 참여해 위험구간 및 사고잦은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관리대 및 교통싸이카,112순찰차를 망라한 권역별 집중운영, 상시음주단속, 경찰서간 이륜차 교차단속, 단속예고제, 관련 협력단체와의 합동캠페인 등을 시행하는 등 교통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아울러 사고 잦은 지점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지자체와 도로관리청에 교통시설물을 정비·확충토록 요청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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