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회의 유치 등 관광컨벤션 산업을 이끌어나갈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다음달 출범한다.
광주시는 컨벤션도시 기반구축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 위해 국제회의 전담기구인 '광주관광컨벤션뷰로'를 8월 말까지 설립키로 했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사무국에는 기획총괄팀과 컨벤션마케팅팀 등 2개팀을 둘 계획이다.
또 사무국장은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사무실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부터 마케팅지원팀장(행정4급)을 단장으로 법인설립 준비단을 구성하고 ▲법인설립 ▲발기인 및 이사진 구성 ▲회원사 모집 ▲각종 규정 제정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7월 말까지 관련 기관·단체·학계·업계 등으로 구성된 발기인(15인 이내)을 구성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발기인대회를 개최, 임원 선출 및 정관을 심의하고,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는 등 8월 말까지 법인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설립되면 광주가 국제교류와 전시·관광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이 마련됨은 물론 컨벤션뷰로에 참여하는 회원사에는 광주시와 관광공사·관광협회·언론사·대학교수·관광여행사·숙박업·요식업 대표 등을 총망라, 지역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컨벤션산업은 전시산업과 함께 비즈니스와 관광이 결합된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이므로 컨벤션뷰로가 본격 가동되면, 광주시와 광주관광협회, 지역대학,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의 협력체제가 구축돼 광주의 관광컨벤션산업의 진흥을 통한 지역마케팅에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