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농촌버스 운행체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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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농촌버스 운행체계 대폭 개선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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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 담양군이 농촌버스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행체계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최근 농촌버스 이용자의 고령화와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운수업체의 적자 누적과 신규노선 투입 요청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을뿐 아니라 읍 상가와 면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버스 운행체계 개선이 시급히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농촌버스업체의 운송원가 분석과 운행체계 개선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에 대한 읍·면 순회 농촌버스 운행체계 개선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노선 투입, 증회, 시간변경 등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 하반기에 시행될 개편 방향은 적자노선 폐지와 인근 마을간 순환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일시장, 읍·면 소재지 경유를 의무화하고, 담양군에서 가장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노선을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요금제 시행에 따른 민원해소와 장거리 이용자들의 이용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군 전체를 단일요금체제로 변경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운행체계를 개선해 시행할 경우 현재 연간 319만4000여명의 이용객이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운행적자 분야에 대해서는 군에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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