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의 분석에 의하면,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증가율 14.2%가 7.2%로 대폭 낮아진 것은 물론 전년 동기 대비 사고발생이 12.2% 감소한 788건, 부상자는 21.3% 감소한 1226명, 특히 사망은 40%나 크게 감소한 28명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교통경찰은 물론 지구대와 파출소 및 기동대 인력까지도 교통사고예방에 전진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전남경찰의 교통사고 총력대응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그동안 교통순찰차 및 싸이카 권역별 집중운영 8회, 상시 경찰서별 자체음주운전단속 외에도 도내 전 경찰서가 참여하는 일제 음주운전단속 8회, 교통관리중대 및 일반 기동대 경찰서 상시 지원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청장이 일선 치안활동 보고회 시 관련기관·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14회를 포함한 경찰서 단위의 간담회 57회, 홍보전단 배포 10만매 등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홍보, 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670여대의 경찰순찰차량 주간 경광등 및 전조등 점등 운행, 교통사고현장사진 순회전시회 개최, 4륜 오토바이 마을단위 특별관리, 신호기·안전표지·노면표지 등 안전시설물 279개소를 개선한 바 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증가세를 최단기간에 감소세로 돌려 연말까지 이러한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민·언·관·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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