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교통사고 적색경보발령 후 사망사고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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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교통사고 적색경보발령 후 사망사고 크게 감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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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지역의 심각한 교통사망사고 증가세를 꺾기 위한 전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김남성)의 교통사망사고 적색경보 발령 이후, 전남경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매진한 결과, 운행차량과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 지난 한달동안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청의 분석에 의하면,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증가율 14.2%가 7.2%로 대폭 낮아진 것은 물론 전년 동기 대비 사고발생이 12.2% 감소한 788건, 부상자는 21.3% 감소한 1226명, 특히 사망은 40%나 크게 감소한 28명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교통경찰은 물론 지구대와 파출소 및 기동대 인력까지도 교통사고예방에 전진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전남경찰의 교통사고 총력대응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그동안 교통순찰차 및 싸이카 권역별 집중운영 8회, 상시 경찰서별 자체음주운전단속 외에도 도내 전 경찰서가 참여하는 일제 음주운전단속 8회, 교통관리중대 및 일반 기동대 경찰서 상시 지원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청장이 일선 치안활동 보고회 시 관련기관·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14회를 포함한 경찰서 단위의 간담회 57회, 홍보전단 배포 10만매 등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홍보, 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670여대의 경찰순찰차량 주간 경광등 및 전조등 점등 운행, 교통사고현장사진 순회전시회 개최, 4륜 오토바이 마을단위 특별관리, 신호기·안전표지·노면표지 등 안전시설물 279개소를 개선한 바 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증가세를 최단기간에 감소세로 돌려 연말까지 이러한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민·언·관·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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